MRI / CT / 초음파 차이점
MRI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강력한 자기장으로 구성된 원통 속에서 고주파를 쏘아 인체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를 탐지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입니다. MRI는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검사입니다.
CT 검사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는 원형을 큰 기계에 들어가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횡단면상을 영상화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다만, X선을 이요한 검사이므로 방사선 조사에 따르는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CT 검사의 대부분은 검사 종류에 따라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혈관 조영제를 주입하는 게 특징입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해가 없고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영상 검사법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많이 활용합니다. 초음파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젤을 바르고 초음파 탐촉자를 밀착시켜 검사를 진행합니다. MRI나 CT에 비해 쉽게 검사가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RI 촬영 시 주의사항
금속 반입불가
검사실 내부는 강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금속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수술이나 외상을 통해 신체 내 금속이 있는 분 등은 반드시 의사로부터 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체온 유지 필요
MRI 검사하는 곳은 보통 기계만 놓여있다 보니 쌀쌀하고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영유아들은 MRI 촬영 후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에 계절과 상관없이 따뜻하게 입히든지 담요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금식 (수면 진정치료)
MRI 촬영은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해당 시간 동안 소음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유아의 경우에는 수면 진정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때 주로 먹는 약의 맵고 쓴맛 때문에 구토 증상이 발생하는데 약 흡수를 최대화하면서 구토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금식을 해야 됩니다.
수면 진정치료 시 주의사항
수면 진정치료란
일반적인 수면마취가 아닌 수면진정제를 이용하여 보통 수면보다 좀 더 깊게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방법입니다.
투약 시간 전 금식
일반식, 우유는 8시간, 분유는 6시간, 물은 4시간이 금식시간이라고 합니다.
진료 전날 잠은 조금만
수면을 유도하는 진정제이기 때문에 검사시간 동안 아이의 깊은 잠을 위해 전날 조금 적게 재우면 좋다고 합니다.
검사시간 1시간 전 내원
진정제를 먹인 후 잠드는데 대략 30~40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내원이 필요합니다.
수면 진정치료 진정제 종류
포크랄(경구) : 소아 진정 약물 중 가장 널리 아려진 것으로 경구 투여 시 15~30분부터 약효가 시작되나 1시간 이상 경과해야 최대 효과가 나타남
미다졸람(정맥주사 or 근육주사) :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짧은 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므로 내시경 검사나 수술 전에 진정 목적으로 사용됨
케타민(정맥주사 or 근육주사) : 의식 소실을 목적으로 짧은 시간이 걸리는 의학적 시술 또는 기관 삽관을 위하여 응급실에서 유용하게 사용됨
촬영 후 주의사항
추가 수면시간 필요
검사가 끝나고 난 후에도 2~3시간 이상 더 잠들 수도 있습니다.
관찰 필요
잠에서 깬 후에도 비틀거리거나 어지러울 수 있어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 및 가벼운 식사부터
치료 후 완전히 회복이 되고 목이 마르거나 배고파할 때 물-죽-밥 순서로 먹여주시고 잘 삼키는지 확인해주세요.
충분한 휴식
아이가 피곤해서 변덕이나 짜증을 부릴 수 있으니 잘 달래주시고 충분히 휴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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