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코인 시장에 너무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루나 사태부터 셀시우스 파산을 거쳐 FTX 거래소의 파산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오늘 포스팅하려는 FTX 거래소는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번 사태가 가상화폐 업계에서 루나 사태보다 더 큰 최대 규모의 참사가 될 수도 있다고 하여 더 큰 걱정이 됩니다.
FTX거래소와 알라메다 리서치 관계
1. FTX 거래소의 CEO인 샘뱅크먼프리드는 2017년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암호화폐 투자회사를 설립
2. 알라메다 리서치를 통해 조달한 투자금으로 2019년 FTX를 설립, 이후 자체 거래소 토큰인 FTT를 발행
3. FTX 거래소가 발행한 FTT 토큰을 알라메다 리서치에 대출
4. 알라메다 리서치는 FTT 토큰을 담보로 달러 대출실행
5. 대출금으로 FTT토큰을 재매수
6. FTT토큰의 가격 상승으로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산 증가, 투자수익 증가
7. FTX 거래소는 설립 3년 만에 세계 2위의 거래소로 성장
▶ 위처럼 FTX 거래소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FTT토큰을 이용한 레버러지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회사가 성장하고 유지하겠지만, 가격이 급락하게 되면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산 감소로 인하여 담보들이 청산되어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하는 구조였습니다.
FTX거래소 사태의 간단 요약
▶ 11월 2일
>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코인데스크의 기사가 나옴
▶ 11월 6일
> 샘뱅크먼프리드는 코인데스크 보고에 반영되지 않은 자산이 있다고 정정
> 바이낸스 CEO는 $500M 이상의 FTT를 청산하겠다고 발표
> 샘뱅크먼프리드는 바이낸스의 FTT를 $22에 거래하고 싶다고 제안
> FTX는 상환능력이 있으며 문제없다고 반복
▶ 11월 7일
> FTT의 가격이 $22를 깨고 내려감
▶ 11월 8일
>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네트워크의 마킹된 FTX주소에서 마지막으로 출금이 감지됨
> FTX의 온 체인 출금 중단 보도
> FTX와 바이낸스와의 전략적 거래 발표(바이낸스의 FTX 인수의향서 발표)
▶ 11월 9일
> 바이낸스의 인수 계획 철회
▶ 11월 11일
> FTX 파산신청, 샘뱅크먼프리드는 CEO 사퇴
▶ 11월 12일
> 해킹 사고 발생
FTX 출금 방법
현재에는 하기의 방법도 막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해킹사고가 발생했다고 앱과 웹사이트가 아예 알리지도 않고 공식적으로 앱을 삭제하고 웹사이트 방문도 자제해달라고 발표했다 합니다. 해킹 사건이 조금 정리되고 앱과 웹사이트가 열린다면 보유 내역 및 거래내역 등도 혹시 모르니 모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바하마 KYC 사용
1. 바하마는 미국 오른쪽 아래에 있는 작은 섬나라로 바하마 KYC를 달고 있는 사람들은 출금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갓이라는 코인 세계 이름 있는 투자자가 바하마의 KYC를 구매하여 출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구입이 어려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 트론 코인을 통한 거래소간 거래
1. 트론 계열 코인을 이용하여 거래소간 거래를 통해 출금이 가능합니다.
2. 다만 FTX에서 트론 코인이 10배가량 비싸서 큰 손해를 감수하고 출금해야 됩니다.
▶ 양방 치기
1. 엄밀히 말하면 출금이 아닌 리스키 한 거래를 통해 FTX에서는 손실을, 타 거래소에서는 동일한 금액의 수익을 얻는 거래전략입니다.
2. FTX와 다른 거래소에 현물/선물 쌍이 있는 토큰을 통해 거래를 진행합니다.
3. 세부 방법은 '코인 양방 치기'라는 명칭으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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